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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리뷰] 넷플릭스 블라인드 멜로디(andhadhun)

개봉 : 2019.08.28.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스릴러
국가 : 인도
러닝타임 : 39분
배급 : 찬란

'안다훈'은 스리람 라그하반 감독의 힌디어 블랙 코미디 스릴러 영화로 2018년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아유시만 쿠라나, 타부, 라드히카 앱테가 주연을 맡고 비아콤 18 모션 픽처스와 매치박스 픽처스가 제작했습니다. 성공적으로 개봉하여 여러 비평가들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했습니다.

영화는 전 영화배우 프라모드 신하(아닐 다완)가 살해되는 것을 목격한 후 일련의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는 아카시(아유시만 쿠라나)라는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살인은 아카시, 그의 여자친구 소피(라디카 앱테), 살해된 영화배우 시미(타부)의 미망인, 마노하르(마나브 비지)라는 부패한 경찰관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이 영화는 예측할 수 없는 매력적인 줄거리와 함께 우여곡절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관객들을 긴장하게 합니다. 영화의 서사 구조도 파격적인데, 전개되는 사건들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관점을 드러내기 위해 시간에 맞춰 앞뒤로 뛰어오르는 비선형 스토리텔링이 돋보입니다.

영화 속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이지 너무나 좋고, 아유시만 쿠라나는 시각장애인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심정들과 고군분투하는 캐릭터간 미묘한 차이를 아주 잘 전달합니다. 


어둡고 분위기 있는 조명, 활기찬 사운드 트랙, 시각적 모티브와 상징성을 교묘하게 사용하여 스타일과 분위기를 강조하는  느낌입니다. 또한 아미트 트리베디가 작곡한 이 영화의 음악은 특히 주목할 만한데, 영화 내내 분위기를 이끄는데 사용되어 잊혀지지 않고 우울한 느낌의 피아노 곡이 인상적입니다.


전반적으로, "Andhadhun"은 잘 짜여져 있고 몰입감 있는 스릴러 영화로, 이 장르의 팬들은 꼭 볼 가치가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줄거리와 쎈 연기,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연출은 인도 영화가 재미있을까? 라는 편견을 없애주었습니다.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