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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리뷰] 넷플릭스 디보션 최초의 흑인 파일럿

안녕하세요. 설 연휴도 내일이면 끝...! 쉬는 날은 정말 총알 같이 지나갑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기본정보

개봉 : 2023.01.20.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액션, 전쟁, 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타임 : 139분
배급 :NETFLIX

 

 

줄거리

미 해군 최초의 흑인 파일럿 제시 브라운. 한국 전쟁에서 위험을 무릅쓴 비행에 나선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생사를 함께하는 윙맨 톰 허드너가 있다.

 

 

리뷰

영화 디보션은 탑건 : 매버릭에서도 나왔던 배우 글렌 포웰이 주연을 맡은 전쟁 영화로 여기에서도 해군 비행기 파일럿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탑건의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배역을 아주 잘 소화한 것 같아 너무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전을 배경으로 제작된 미국 영화로 6.25 전쟁 중 장진호 전투에 참여하는 미 해군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미 해군 최초의 흑인 파일럿 제시 브라운이 역경을 이겨내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의 동료 윙맨인 톰 허드너와 우정을 나누는 전반적인 스토리입니다.

 

이 영화는 1950년 당시 미국 사회에서 흑인의 대우가 어떠했는지를 알려주는 장면이 너무도 많이 나오는데요. 시대극으로 흑인에 대한 차별과 당시 한국전쟁에서 미국 참전이 어떤 의미인지와 함께 그들의 희생이 가져온 결과를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당대의 차별을 뛰어넘어 최초의 파일럿이 된 흑인의 이야기는 1950년대 2차 세계대전 이후 흑인들은 자신의 인권이 상승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암묵적인 차별로 좌절하는 시기입니다. 역시나 영화에서는 흑인에 대한 혐오적인 언어 표현과 차별적인 대우를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이런 글을 수첩에 모두 기재하고 거울을 보며 되새겨 이를 극복하려는 모습은 너무도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은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존 인물인 미 해군 최초 흑인 파일럿에 대한 일대기와 함께 현존 이야기까지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제시 브라운의 일대기 영화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

 

신작인 만큼 영화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스포일러가 될 테니 이 정도만 하는 것으로 마무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화가 모두 사실은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 미군이 한국 전쟁에 참전하여 하나뿐인 목숨을 희생하여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은 한국인으로 살면서 잊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지금 누리는 이 평화로움은 전쟁에서 희생하신 모든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일 테니 말이죠.

 

리뷰 끝.